흥신소를 운영하는 것처럼 속여 헤어진 남자친구의 뒷조사를 해주겠다며 피해자로부터 약 2800만 원을 뜯어낸 30대가 실형을 받았다.
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서부지법 형사4단독 (부장판사 정금영 )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윤모(48) 씨에게 근래에 징역 80개월을 선고하고 가로챈 자금 전액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었다.
윤 씨는 작년 6월 피해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전 남자친구와 연관된 걱정 단편 소설을 남긴 것을 보고 흥신소를 관리하는 것처럼 댓기사글을 달아 접근했었다. 그는 피해자에게 “금액을 지급하면 전 남자친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겠다”며 “스마트폰 사용 내역을 확보하고 재산도 빼돌려 줄 수 있습니다”는 식의 거짓단어를 했다. 이에 피해자는 아이디어 수집 자금 명목으로 같은 해 7월까지 총 1차례에 걸쳐 2430여만 원을 꼬박꼬박 윤 씨에게 송금했었다.
허나 윤 씨는 흥신소를 운영하지 않았고 받은 비용으로 정보를 확보할 의사나 능력도 없었다. 속여서 챙긴 금액은 생활비 등에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. 이미 탐정사무소 윤 씨는 사기죄로 2차례의 징역형, 5회의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속임수 전문가였다.
재판부는 “6개월여에 걸쳐 피해자를 속여 242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죄질이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흥신소 불량하다”고 양형 원인을 밝혔다. 저러면서 “누범기한에 자중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”고도 지적했다.